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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국산 DBMS 티맥스 `티베로` 공공ㆍ교육 시장서 도입 활발

국산 데이터베이스관리솔루션(DBMS)인 `티베로 RDBMS'가 정부와 지자체에 이어 대학 및 산하기관에도 잇달아 공급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대표 문진일)는 유한대학의 사이버교육시스템 구축 사업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글로벌리더 종합정보망 구축 사업에 자사의 기업용 DBMS 제품인 `티베로 RDBMS'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유한대학은 학생 중심 쌍방향 교육과 평생교육 개념의 학습관리 지원 시스템의 핵심 솔루션으로 티베로를 도입했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청년 리더 10만명 양성 사업'에 이를 활용할 예정이다. 티베로는 연계 서버에 설치돼 연계 기관간 업무지원 서비스의 DB 서버 역할을 맡고, 이기종 DB 간에 데이터 상호 연계를 위한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사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공공기관으로 제품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정부 부처와 용산구청, 구로구청, 부산광역시 등 지자체에 공급됐고 정부통합전산센터의 `2008년 서버 자원 통합구축 사업'과 `2009년 제1차 정보자원통합 사업' 클러스터 DBMS 분야에도 도입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침체 영향으로 SW 비용 절감이 절실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외산 제품 대비 대안 솔루션으로 활발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문진일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지금까지 시장을 주도해 온 오라클 등 외국계 대기업과 경쟁해 티베로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에서 티베로의 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은 만큼 국내 DBMS 시장의 판도도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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