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인 티맥스소프트(대표이사 사장 문진일)가 전 방위 시장으로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주로 정부 공공시장을 공략해 왔으나 최근 들어 은행, 증권 보험, 그리고 일반 기업체들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를 공략하고 있는가 하면 고객들도 티맥스소프트의 기술 및 지원력 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티맥스소프트는 의사결정이 빠르고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티맥스소프트는 최근 신한생명의 IFRS, 삼성증권 대우증권 등의 소액결제시스템, D보험사의 DB 개발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과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것.
티맥스소프트의 이 같은 공격적인 영업과 고객들의 선호도에 대해 외국계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국내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들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IBM, 오라클 등의 글로벌 기업들은 국내 기업용 소프트웨어인 미들웨어 시장에서 티맥스소프트에 완패를 당한 바 있어 티맥스소프트의 행보에 더욱 촉각을 세우고 있다.
티맥스소프트는 7 월 초, 마이크로소프트와 맞 경쟁을 벌일 운영체계인 ‘티맥스소프트 윈도우’까지 발표할 예정으로 있어 관련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에 따라 외국계 글로벌 기업들은 물론 일부 국내 솔루션 기업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심지어 “경영이 어려워 다른 기업에 팔아넘긴다.” “곧 부도가 날 것이다.”라는 악성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어 곤혹을 치르고 있다고 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에 대해 “근거 없는 일이고, 말도 안 되는 일이다.”라고 반박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와 관련 보다 정확한 근거 자료를 내 놓았다. 즉,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1997년 6월 설립 이후 적자를 낸 해는 2001년 딱 한 해였다고 한다. 또한 지난해 매출실적은 약 1,100억원으로 2007년 실적인 864억원보다 236억원이 더 많은 28% 가까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경기가 어려운 만큼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기술이나 솔루션을 도입할 고객들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올해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운 1,800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한다. 티맥스소프트가 어떻게 성장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